단백뇨가 그렇게 심각한 병인가요?

2020. 09. 06. 21:32

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을 터놓고 사귈 수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남자친구는 단백뇨로 공익 면제를 받았어요. 이거는 사귀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엄마께 말하니깐 단백뇨가 심각한 병이라고, 유전(?)이 될 수 있고, 그리고 군면제로 공익까지 받을 정도니 심각한 병이라고 진지한 관계까지는 가지 말라고 해요.

저를 겁주려고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단백뇨가 암같은 무서운 병이래요.

안 무서운 병이 어딨겠냤지만... 결혼하지 말아야할 만큼 심각한가요?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담당의사선생님께서 아직 20대 초반이라 더 지켜봐야한다고 그러네요.

체중관리 하면서 지켜보자고 했다고...

근데 이 일로 자꾸 엄마가 남자친구랑 못만나게하고 저는 남자친구랑 연애가 너무 행복하고

이 사람 자체가 너무 좋은데...

저는 공황장애랑 갑상선저하증이랑 그리고 가슴에 양성종양 대학병원에서 제거 했거든요.

제가 아픈데 남자친구까지 아픈게 엄마는 너무 스트레스레요... 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니에요.

건강하면 더 좋겠죠.

아... 근데 단백뇨가 결혼 반대 사유가 될 만큼 심각한 병인지 궁금해요...

사실 네이버에도 쳐봤는데 그렇게 심각한 병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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