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말기 중국을 지배한 서태후(1835-1908)는 권력욕의 화신이었습니다. 그녀는 1852년 청나라 17세에 함풍제의 후궁이자 동치제의 어머니입니다. 함풍제 사후 5세의 나이로 1861년 동치제의 즉위와 함께 수렴청정을 시작하여 3번이나 이어가며 47년간 집권했습니다.
동치제가 19세로 요절하자 1875년 네살난 조카를 광서제로 앉히고 2차 수렴청정을 시작합니다. 무술변법으로 권력이 광서제로 기울조짐을 보이자 서태후는 1898년 다시 수렴청정을 나섭니다. 집요하게 권력을 유지한 서태후는 광서제가 죽은 다음날인 1908년 11월 17일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칩니다. 죽기 직전 광서제의 세살 된 조카 푸이를 후계자로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