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AI가 무언가를 결정하는 시대는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채팅형 AI가 아니다 뿐이지, 알고리즘이 우리가 보는 컨텐츠를 결정하니까요.
다만 여전히 우리가 선택한다고 믿도록 선택지 단위로 추천하는거죠.
스스로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선택지를 만들어내는 것은 AI죠. AI가 제시하는 선택지 안에서 결정할 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선택할 권한이 있는 것을 선호하기에, 극단적으로 AI가 골라주는 단일 행동을 따를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란건 그 범위야 줄겠지만 없어지진 않으리라 봅니다. 사람들은 그 안에서 여전히 무언가를 판단할테니까요.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는만큼, 도서관 속 책의 위치를 외우지 않는만큼 다른 어떤 지점에 더 집중할 수 있게된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