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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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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올 때 운동 나갔다가 미끄러진 것을 보고 운동화를 사줬습니다. 신혼초보다는 약간 섬세해진 면이 있는데 나이 먹었다는 건가요?

둘 다 올해는 살아오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고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전에는 몰랐던 부부애도 깊어지고 서로를 잘 챙기고 살아온 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남편은 저에게 신경을 쓰고 전화도 자주 하고 걱정을 해주더라구요. 사람이 달라져보여서 신기하기도 하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인간은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흐그

    조흐그

    나이가 들면 당연히 시야가 넓어지고 섬세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부분이지요. 정말 이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그만큼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떄문에 이런결과가 나온겁니다.

    정말 부럽고 앞으로도 예쁜 부부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혀 모르던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관심을 갖게 되어 결혼까지 한 겁니다. 모르던 사람과 부딪치면서도 새로이 알아가며 놀라고 의지하고 때론 끌어주며 사는 것, 그 결심히 결혼이 아닐까요. 모르며 알아가는 것, 그것이 결혼이며 또한 우리네 인생입니다. 앞날을 모르는데 하루하루 희로애락을 겪고, 좋은 뜻으로 또 나쁜 뜻으로 연신 놀라며 살아가는 게 삶이잖아요. 그분과 결혼하지 않았다면, 고난이 있을 때 그냥 남남처럼 등지고 달아나면 되었겠죠? 부부라서 달아나지 않고 한 편이 되어 같이 세상과 싸우는 거겠죠. 같이 싸웠으니 승리의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을 테고요. 그렇다면 함께 아프고 성숙해지는 게 당연하죠. 뭐, 성숙도 숙성도 되지 않는 사람도 있긴 있죠. 헤어질 사람이고 또 다른 사람과 짝을 이루고 실패를 반복하겠죠. 성숙하지 않았다면. 좋은 결혼 생활 만들어 나가시길. 행운을 빕니다

  •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진것도 있고요.

    배우자의 건강이 악화된 것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면 그 아픔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는게 부부의 가장 기본마음가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배우자의 갑상선 진단 및 수술을 경험했을때,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제가 좀 잘못한 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 그대로를 유지하고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 맞아요 인간은 아프면 성숙해

    집니다 아프고 나면 상대방이 그렇게 소중하게 보이고 귀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아프고 나면 사람됐다고 어른들이 한말도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아프면 엄마에대한 배려심이

    얼마나 깊어지는지 어른이

    되어 버립니다

    .

  • 네. 원래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시야도 넓어지고 안보이던것들도 보이게 되는거죠. 가까운사람을 소중히 대하는법을 배우고 있는중이 아닐까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 맞습니다. 인간은 아픔만큼 성숙해지고 힘든 시기에 생각도 많이 달리지고 내 주변 사람들을 더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남편분도 나이들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더 섬세해지고 더 자상해진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