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걱정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안녕하세요. 19세 여성입니다.
근래 유달리 몸이 좋지 않은 것 같았는데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니 갑상선 관련 질환인것은 아닌지 걱정하더라구요.
아직 젊은 나이고, 그저 최근 새학기를 맞아 단순 피로가 쌓인것은 아닐까 했으나 걱정되어 질문 남겨봅니다.
현재 아래와 같은 현상(이전과 달리 강하게 나타남)을 겪고 있습니다.
숫자로 표기된 것 제외, 대쉬(-)표시 후 작성된 부연 설명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1. 체온이 잘 조절되지 않음
- 평소에도 추위를 타긴 했으나 3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 날씨임에도 패딩을 입고, 적어도 기모가 들어간 옷은 입어야 적당하다고 느낄 정도로 근래 심각한 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 냉수, 혹은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어도 몸이 추워 턱이 떨리는 정도입니다.
2. 쉽게 피로함
- 매일 최소 6시간 30분의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이 부족한지 생활하며 이따금 졸음도 없이 기절하듯 잠에 빠지곤 합니다. 횟수는 하루 평균 2-4회, 5-10분 정도 잠듭니다.
3. 변비 및 소화불량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 적응기간이라 그런 것이리라 생각중입니다.
4. 목이 금방 쉼
- 하루가 끝날 때쯤 보면 목이 쉬어있습니다. 빠른 날은 오후 6시, 늦으면 오후 10시 즈음부터 느껴집니다.
5. 혈액순환 안 됨
- 작게는 손발, 크게는 팔과 몸까지 차갑고 쉽게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다한증은 아닌 것이 수면양말을 신거나 뜨거운 곳에 있어도 땀이 나지는 않고 그냥 차갑기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 조금이나마 해당 증상에 대해 알고 계신다면 언질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대사와 연관성이 있으므로 부족하게 되면 체온 유지와 대사기능이 저하됩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들이 있습니다.
보통 단순 피로는 휴식을 취하면 금방 회복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잠을 충분히 자도 몸이 무겁고 에너지가 전혀 생성되지 않는 느낌이 들며 식사량이 늘지 않았는데도 몸이 붓거나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동반되기도 하고 피부가 유독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근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여 혈액 검사 후 적절한 약물 치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