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과 카이사르의 공통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Question

한 시대에 동쪽에서 서쪽에서 큰 땅을 지배했던 지도자들 중 이 둘을 비교해보고 싶은데요.

진시황과 카이사르는 그 시대에 각각 큰 땅을 지배했던 지도자로

지도자로서의 통치적인 부분에서 그리고 침략해서 지배했던 피지배민층에 대해 어떻게

조치를 햇었는지 등을 비교한 걸 알고 싶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사상 진시황과 더불어 왕을 능가하는 황제의 개념을 창시한 양대 인물로 본인은 황제라 칭한 적은 없으나 그의 이름은 양자인 아우구스투스에게 그대로 전해진데다 아우구스투스가 칭한 제호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네로 이후 오토 때부터 로마 황제 제호 기본 틀로 정착하면서 황제라는 의미를 남겼습니다. 독일어권에서 황제를 칭하는 카이저와 슬라브어권의 군주를 뜻하는 차는가 그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복군주 카이사르는 여러 어인들과 관계를 맺었지만 아들을 얻지 못했고 클레오파트라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카이사리온은 적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양자인 옥타비아누스에게 살해당했으며 양자가 적토믈 인정받게 됩니다. 위대한 정복자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유명한 말도 했으나 본인은 대머리 콤플렉스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축조하여 유목민들의 침입을 막고 중국을 천하통일 시켰으며 자기 노선에 반대하는 유학자들을 460여명이나 생매장 시키고 유교경전을 불살라버린 분서갱유를 저지른 패륜적 행위를 자행한 왕으로 서양의 네로가 있다면 동양에는 진시황이 있다고 할 정도로 폭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