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을 하면 눈물 콧물이 마구 나오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너튜브 영상에서 연예인들이 화생방 훈련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이렇게 화생방 훈련을 하게 되면 눈물 콧물리 마구 나오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화생방 훈련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은 CS 가스(Chlorobenzylidene Malononitrile)라는 최루 가스입니다. 이 가스는 눈물과 콧물, 침, 땀 등을 분비하게 하며, 심한 자극을 유발합니다. 눈물과 콧물이 마구 나오는 이유는 주로 CS 가스의 자극 성분 때문입니다. CS 가스는 피부와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물질입니다. 이 가스가 눈, 코, 입, 피부에 닿으면 강한 자극을 주어 신체가 방어 반응을 일으킵니다. CS 가스는 신경 수용체를 자극하여 통증과 자극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눈과 코의 점막에 있는 신경 말단을 직접 자극하여 눈물과 콧물을 분비하게 합니다.화생방이라는 용어는 화학, 생물학, 방사능 을 뜻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화생방을 한다는 것은 화학 중에서도 CS 가스를 마시는 것을 훈련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CS라는 명칭은 최초 발견자인 Ben Corson와 Roger Stoughton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요, 2-chlorobenzalmalononitrile 라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자 상태로 부유하는 CS 입자는 피부나 점막 등을 자극하게 되고 우리 몸의 방어 체계는 이를 위험물질로 인식, 제거하기 위해 과도하게 눈물, 콧물, 침 등을 분비하게 됩니다. 훈련 시에 피부를 문지르지 말라는 이유도 입자가 날카로워서 베이는 게 아니라 손에 붙어있는 입자와 피부의 수분기에 의해 골고루, 깊숙이 발라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CS가스라고 불리는 최루가스 성분(C10H5CIN2)때문에 눈물과 콧물이 나게됩니다.
CS가스라고 불리지만 이 성분은 상온에서는 가스가 아니고 고체상태라서 작은 가루인 에어로졸 상태로 공기중에 살포합니다.
분자가 갈고리모양이라 아프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은 아니며 통각수용기를 활성화 시켜 고통을 일으킵니다.
점막의 수분에 닿으면 점막을 자극하여 고통을 주고 이 때문에 눈물과 콧물이 분비됩니다.
화생방 훈련에서는 생체 안전을 위해 특수한 연기나 가스를 사용합니다. 이 연기나 가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연기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연기나 가스는 눈, 코, 입, 피부 등을 자극하여 눈물, 코막힘,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체가 유해한 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화생방을 하면 최루가스가 호흡기 점막에 붙어서 자극을 일으키기 때문에 눈물이랑 콧물이 지속해서 나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화생방(화학물질 방어) 시 눈물과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주로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 때문입니다. 화학물질이 눈이나 코 주변의 점막을 자극하면 신경 반사가 작동하여 눈물과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는 몸이 자극물질로부터 눈과 코를 보호하려는 자연적인 방어 반응입니다.
훈련 과정에서 사용되는 CS 가스와 같은 자극 물질은 눈과 코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고, 이 자극에 의해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눈의 점막이 자극되면 눈물샘에서 눈물을 분비하여 자극 물질을 씻어내려고 하고, 코의 점막도 자극되어 점액 분비가 증가하고, 이는 콧물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기도가 자극받아 숨이 답답해지고 기침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눈의 점막이 자극되며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가려움증,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죠.
화생방 훈련에 쓰이는 CS가스, 최루가스의 주원료는 클로로피크린은 피크린산에 염소를 작용시켜 얻는 무색의 휘발성 액체인데요, 휘발된 증기는 폐를 자극하여 구역질, 기침, 눈물, 콧물등이 나게 합니다. 독성은 약하나 강한 최루작용을 가지고 있어 최루가스로 사용됩니다.
화생방 훈련 시 눈물과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화학물질에 대한 신체의 방어반응 때문입니다.
화생방 훈련에 사용되는 최루가스나 진무연기 등의 화학물질은 인체 점막을 자극합니다. 이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눈의 결막과 코 점막에서 과다한 분비물이 발생하여 눈물과 콧물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화학물질은 삼투압 변화와 신경 자극을 일으켜 분비샘 세포를 자극합니다. 이로 인해 눈에서는 결막하 분비샘에서 과다한 눈물이, 코에서는 점막하 분비샘에서 과다한 점액이 분비되어 흘러내립니다.
이러한 반응은 화학물질로부터 눈과 코 점막을 보호하고, 화학물질을 빨리 제거하기 위한 생체 방어기전입니다. 화생방 훈련에서는 이런 과정을 통해 화학물질에 대한 내성을 기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