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을 왜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인가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말을 공유하고 한반도 이북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혹시 조선시대때부터 간도지방에서 살던 사람들의 후손인가요? 아니면 현대시대에 탈북하여 중국 만주 쪽에 이주한 사람들도 포함하는 것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족의 명칭은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조선족은 1958년 중국 주석령인 '호족조례'가 반포되면서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인을 중국 소수민족 '조선족'으로 정식 등록시키며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족은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중국 국적의 주민들을 말합니다.
오늘날 조선족은 중국과 인접한 한반도에서 천입을 통해 형성된 소위 과계민족으로서 19세기부터 한반도에서 이주한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형성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중국 내 조선족은 서기 19세기 중엽부터 2차대전 종전 시까지 경제적 어려움 및 정치적 이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다수의 한반도 주민들이 한만 경계를 넘어 동북 지역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것입니다. 즉 19세기 중엽 이전부터 조선왕조의 가난한 변경주민들이 새로운 농경지를 찾아 당시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국경선인 압록강 및 두만강을 건너 당시 만주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일본제국주의에 국권을 침탈당하고 많은 조선인들이 간도지방으로 넘어가서
정착합니다. 조선 숙종 이후에도 간도지방에 정착하였으니 역사가 꽤 길었지요. 여기에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까지 모여들어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고 그 숫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독립했어도 그들은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지 못하였고
일부 사람들만 북한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도 중국에 상당수에 사람들이 남게 되는데 중국은 그들을 중국의 일부로 포함
시키고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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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족은 중국에서 한국인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중국에서는 북한을 보통 조선 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 일제 강점기에 살기가 어려워 조선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조선 족이라고 부른 것 입니다. 지금은 대한 민국이라는 국가가 있기에 중국으로 넘어 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북한 지역에서는 중국으로 넘어 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기에 조선족이라고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