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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줄나비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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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를 맞으면 실제로 머리가 빠지나요?

'산성비'를 맞으면 실제로 머리가 빠지나요?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기준으로의 PH 농도를 기준으로요. 어느 수준인지도 알고 싶으며,

산성비는 어느 정도 인체에게 안좋은 수준이며, 머리카락과 상관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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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 물질은 자동차, 공장, 발전소 등에서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이 공기 중의 수증기에 녹아 만들어져요. 이렇게 만들어진 산성 물질이 빗물이 되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 바로 산성비랍니다.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의 경우 평균 pH 농도는 4.9로 약 산성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높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샴푸의 산성도는 평균 pH 3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숫자가 낮을수록 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면 하루에 한 번 샴푸를 하는 모든 분들은 탈모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산성비 탈모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란 황산의 함량이 높은 비를 일컫는 말로, 이런 비가 내리면 실외에 있는 것들, 특히 금속, 돌 등의 물질에 부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비에 노출되면 피부나 눈에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숨을 쉬는 데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 비에 노출되어도 머리카락이 즉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기간 노출되면 머리카락이 부서지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의 머리카락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예전부터 '머리에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산성비의 산도는 탈모를 유발할 정도로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기 중의 오염 물질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은 실제로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 가스, 공장 배기 등의 대기 오염물질은 머리카락과 두피에 부착되어 염색제와 같은 화학물질과 함께 머리카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산성비를 맞는 것이 탈모로 이어지지는 않는데요.

      -> 샴푸의 산성농도가 산성비의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다만, 빗속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두피의 각질과 엉키면 두피의 통풍을 방해하고 습도를 상승시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염증일 생길수 있으니 가능한 피하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