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에 생존률이 가장 낮은 암이 췌장암이라고 하던데 미리 검진하여 예방할 수는 없나요?
스티브잡스와 우리나라 축구선수인 유상철님도 췌장암으로 운명을 달리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발견되면 늦었고 생존률이 낮다고 하던데 다른 암처럼 미리 검사로 알아 낼 수는 없는 건가요?
췌장암도 검사를 해서 췌장암인 걸 알아내는 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췌장을 정기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수단이 여의치가 앖습니다.
복부초음파의 경우 췌장을 관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결국 복부CT 복부MRI 내시경초음파를 정기적으로 하여야 하는데
방사선피폭이나 비용의 문제로 인하여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이 이정도이니 외국은 더 하겠지요
결국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진단이 delay되어서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진단이 늦어지니 당연히 예후도 안 좋아지는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초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치해 있어 초기 단계에서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많은 경우 진단 시점에는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표준화된 검진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가족력이 있는 분들 또는 특정 유전적 변이를 가진 경우, 주기적인 검진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시행되는 진단 방법으로는 복부 초음파, CT 또는 MRI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초음파나 혈액 검사, 특히 종양 표지자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함께 불규칙한 소화 장애, 복부 통증,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와 같은 이상 징후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췌장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