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색깔이 차이 나는 이유?
우리나라도
해지는 저녁 즈음 석양과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만
특히
석양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해외의 명소들이 많은데요
주로 남태평양 바다의 석양은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고
제가 직접 가봤던
괌의 석양도 카메라 로는 담을 수 없는
정말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석양이었는데요.
이게 같은 지구이고
바라보는 태양은 동일한 태야임에도 불구하고
왜 각 나라마다
석양의 아름다움의 정도가 다르게 보이는건가요?
과학적인 어떤 원리나 근거가 있나요?

대기의 조건이나 습도, 미세먼지, 지형적인 특성, 태양의 고도 등 과학적인 요소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석양의 색을 결정하는것은 레일리 산란때문인데요. 태양빛은 여러 파장의 빛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빛이 대기중의 분자 및 작은 입자들과 부딪히게 되면서 파장이 짧은 파란색과 보라색이 산란하고 파장이 긴 빨간색과 주황색이 남아 석양의 색을 결정하게 되는것이지요. 석양이 붉게 보이는것은 태양빛이 더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며 파란색계열이 산란되고 붉은빛만 남기 때문입니다!공기가 깨끗한 지역의 경우 선명한 붉은색, 보라색 석양이, 공기가 오염된 지역은 탁한 붉은색, 회색 석양이 보이게 됩니다. 괌, 하와이 몰디브 등 남태평야 ㅇ지역은 대기가 맑고 습도가 높지만 미세먼지나 공해가 적기에 태양빛이 더욱 강렬하게 산란되며 다양한 색을 나타내게 됩니다~ 대도시의경우는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많기에 산란이 심해지고 색이 선명하지 않게 보이는것이지요. 또한 습도가 높으면 더 강한 빛의 산란효과로 인해 극적인 석양이 나타나고 건조한 지역의 경우 맑고 선명한 붉은 석양이 나타나게 되지요~바다냐 산이냐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이며 태양의 고도가 위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에 적도 근처는 태양이 더 수직적으로, 고위도는 태양이 기울어진 각도로 이동하기에 그에 따른 색도 다르게 느껴지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