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위험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개구리는 독이 없거나, 독성이 매우 약해서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습니다. 맨다리에 잠깐 붙은 정도라면, 피부를 통해 독이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고, 만약 독이 있더라도 눈, 입, 상처를 통해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아요.
또한 지금까지 가려움, 통증, 붓기, 발진, 호흡곤란 같은 이상 증상이 전혀 없다면 독개구리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개구리 중 일부 종(청개구리, 두꺼비)은 피부에서 소량의 자극 물질을 내보내지만, 그마저도 사람 피부에 큰 해가 되진 않으며, 대부분은 손으로 만지고 눈을 비빈다든가 하지 않으면 문제 없습니다.
앞으로는 야외 활동 후에는 손, 발을 깨끗이 씻고, 개구리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가급적 피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증상이 없다면 병원에 갈 필요는 없어 보이나 혹시 증상이 생기는지는 관찰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