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전 악력기 쥐어보라는 이유?
안녕하세요.
수개월 전 심장수술을 받은 적 있는데요
당시 심장내 종양에 의한 혈전으로 일시적으로 뇌경색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어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실에서 마취과 선생님이 악력기 주면서
쥐어보라고 하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 올립니다.
예상으로는 심장을 한 번 멈춰야 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해서
처음 수술 권유를 받았을때 멘탈이 좀 나갔었다가 두달정도 추스리고 수술을 받았는데
그런 기록들 때문에 혹은 그냥 단순히 긴장 풀어주시려고 그런건가 싶은데..
혹시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전신마취 전 어떠한 곳에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마취과 의사마다 시켜보는 행동이 있습니다.
그것에 해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신 마취를 하기 위해서 악력기를 쥐어보는 과정은 필요한 과정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마취과 선생님께서 왜 악력기를 쥐어보라고 하셨는지 그 의도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단순히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으며, 마취가 잘 되면 악력기에 들어간 힘이 풀어질 것이기 때문에 마취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였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 마취과 선생님만 왜 그러한 행위를 시켰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해당 부위 근력을 수술전에 측정하여 수술 후에 근력차이를 확인하기 위함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해당 이유에 대해서 명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