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반도 직접 상륙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고기압 세력을 밀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기압을 밀어내기 어려운 이유>
현재 한반도상공은 북태평양고기압(하층~중층)과 티베트고기압(고층)이 겹겹이 이불처럼 덮고 있는 강한 이중 열돔 상태입니다.
고기압은 고기압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시계 방향의 강력한 바람을 불어내며 서쪽 및 북쪽으로의 기압 능을 유지합니다.
아무리 초강력 태풍이라 할지라도 강력하게 굳어진 거대한 고기압 본체를 직접 뚫고 들어가 상륙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습니다. 태풍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