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후 살찌고 무기력해진 먼치킨 어떻게 교정해야할까요?
중성화 수술하고 나서 언제 부터인가 너무 안 움직이네요. 잘 뛰지도 않고 걸음걸이도 느리고 사냥놀이를 해도 무반응이고 걱정이됩니다. 살이 많이 찐거 같아 사료양도 제법 줄였는데 오로지 먹는것에만 반응하고 잘 놀지도 않고 무기력하고 잠만 자네요. 뭐가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중성화수술을 하면서 너무 큰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이 고양이에게는 무기력증이 부작용으로 생긴 것 같습니다 삶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활력도 없어지고 용기도 없어지는 벌써 살아가고 먹기 위해서 살아가는 정도에 무기력증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활력소를 줄 수 있는 환경을 바꿔 주시던지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주시는지 어떤 충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해야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를 위해서 큰 이벤트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하루에 2회씩 사료를 주었다면,
전체적인 하루 급여 양은 통일하시고, 하루에 3회로 늘려주세요.
그리고 간식의 횟수를 줄여주세요.
수술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무기력, 식욕저하, 수면증가 등의 증상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고양이들이 활력을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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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든것이죠.
세상 깨발랄해봐야 부질 없다는거 알고 에너지 소비를 안하려고 하는것이니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놀아주시면서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 후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인해, 즉 중성화 수술로 성호르몬 분비기관이 사라지면서 식욕 중추가 자극되어 식욕이 증가하고, 생식 활동에 필요했던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게 됩니다. 또 특정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활동력이 떨어지고, 기초 대사량도 줄어들어 칼로리 요구량이 감소합니다. 중성화 이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