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이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가성이 잘 안됩니다.
목감기를 앓았었고 좀 특이하게도 자가진단키트를 해보았음에도 음성이었었는데 한달동안 감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침 또한 그냥 목에서 콜록하는게 아니라 단전에서 끓어올리는 듯한 깊은 기침이었고요
그런데 기침이 멎은 시점에서 (콧물이나 열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초기에 하루? 이틀 정도 있었던 것 같긴하네요)
2주가 지났는데도 노래방을 2~3일에 한번씩 가서 확인해보면 가성이 잘 되질않습니다.
아예 안나오는게 아니라 원래 했었던 그 감각과 위치에 똑같이 소리를 내보면 갈리는 듯한? 마치 보컬 연습을 하며 평소에 일상에서든 노래방에서든 잘 내본적 없었던 옥타브를 개척해나갈 때 들리는 파열음 같은게 2초 정도 나다가 아예 소리가 안나버립니다 목이 쉰듯이
그 다음 파트에서 가성을 내보아도 동일하게 2초 정도만 나오다 바람소리만 나버리고요
제가 걱정되고 여쭤보고 싶은 부분은 감기가 나은 시점에서 2주나 지났는대도 가성을 낼 때 파열음이 난다는 것은 이제 감기가 요인이 아니라 성대결절 같은 무언가가 생겼다는 의미일까요?
의학적인 전문적 지식이 없는 제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을 때에는
이제 더 이상 목에 피해를 주는 행위가 없다(기침)
점막은 특히 회복속도가 빠르다
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 그렇다면 감기가 없어도 정확한 발성이 될 수 없게 하는 무언가가 목에 발생했다?(성대결절??) 라는 흐름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않아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충분히 있을 법한 일일까요? 더 기다려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급하게라도 이비인후과나 어디가보는게 맞을까요 애초에 감기로 성대결절이 생긴다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목을 쓰는 직업도 아니고 어쩌다 코노가서 몇곡 부르는게 끝이었는디..
감기와 기침이 오래 지속된 후 성대에 무리가 가서 발생한 일시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성대 결절이나 폴립과 같은 더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성대 결절은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심한 기침을 지속적으로 할 때 생길 수 있으며, 성대의 점막이 붓고 두꺼워지면서 소리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특히, 가성을 낼 때 소리가 갈라지거나 파열음이 나는 것은 성대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감기가 나은 지 2주가 지났음에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될 가능성보다는 이비인후과 진료 및 검사를 고려하실수 있습니다. 성대 결절은 초기 단계에서는 쉬거나 성대를 덜 사용함으로써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더 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