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눈을 감았을 때 섬광이 보이고, 순간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저는 평소 빈혈을 앓고 있으며, 최근 눈과 관련된 증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몇 달 전부터 잠자리에 들고 눈을 감을 때 가끔 섬광이 보이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이 섬광은 어두울 때만 발생했으며, 특별히 불편함을 주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다른 증상이 추가되어 걱정이 됩니다.
오늘 시야의 오른쪽 윗부분이 매우 짧은 시간(약 5초에서 10초 정도) 동안 아주 조금 가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증상이라 다소 놀랐습니다.
현재는 그런 느낌이 사라졌고, 시력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이러한 시각적 변화가 빈혈의 영향인지, 아니면 망막 박리와 같은 더 심각한 안과 문제의 신호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망막 박리는 어느 정도 지속되어야 의심되는지, 그것이 제 증상이 해당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광시증으로 사료됩니다.
광시증은 유리체가 나이가들면서 액화하게되고 액화된 유리체가 망막을 때릴때 발생합니다.
지속되거나 점점심해지면 안과진료보세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빈혈이 있는 상태에서 겪고 있는 시각적 변화, 특히 어두울 때 섬광을 보는 현상과 시야 가려짐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 자체도 때때로 시각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산소 공급이 감소하여 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섬광 보임과 시야의 일시적 가려짐은 망막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며, 특히 망막 박리의 초기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망막 박리는 망막이 눈의 뒷부분에서 분리되는 상태로, 시각적 변화, 섬광 보임, 또는 "베일이 쳐진 듯한" 시야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망막 박리는 지속적인 변화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변화로 느껴질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경험하고 있는 증상이 망막 박리인지 확실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빈혈과 관련된 증상뿐만 아니라 망막의 상태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섬광은 망막 박리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망막 박리는 망막이 눈의 안쪽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으로, 시야에 섬광이나 번개가 치듯한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 박리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결국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의 수치가 낮아지는 질환으로,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섬광이나 번개가 치듯한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섬광이나 번개가 치듯한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막 박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망막 박리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결국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망막 박리를 의심하고 있다면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망막 박리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결국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망막 박리를 의심하고 있다면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