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러닝에서 ‘존2’를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천천히 뛰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존2는 숨은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강도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효율을 높여 주고 심폐지구력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구간입니다. 처음에는 답답할 만큼 느리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이 과정이 오래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빠르게만 달리면 쉽게 지치고 부상 위험도 커집니다. 특히 체지방 감량 목적이라면 존2가 가장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구간에 가깝습니다. 다만 살을 빼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꾸준함과 총 칼로리 소비이며, 존2에 가끔 인터벌 같은 고강도 운동을 섞어주면 체력과 체지방 감량 효율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