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길거리에서 뭘 많이 주워먹는데. 괜찮은건가요?
나이
7년4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중성화 수술
1회
우리 강아지가 산책을 할 때 길거리에 떨어진 것들을 냄새 맡다가 주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입마개를 하고 다녀서 괜찮은데. 입마개하는 것도 좀 보기가 안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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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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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길거리에서 유해한 것을 주워 먹는다고 하여 강아지의 건강이 갑자기 드물게 나빠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유해물질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혈관이나 림프를 통해 표적 세포에 도달하여 기능을 내야 하나, 대부분의 물질은 위산에 녹아 불활화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위산에 녹은 물질이 활성화가 되거나, 이와 무관하게 강아지에게 맹독성을 띤 주목나무나 포도껍질 등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강아지가 풀이나 식물을 뜯어먹지는 못하게 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동시에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상충 및 외부기생충 구충도 필요하겠지요.
안괜찮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랬다면 한국식 제한급식의 폐해고
나이들어 발생했다면 만성소모성질환이나 내분비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검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길거리에 있는 것을 주워 먹어선 안 됩니다. 일단 음식 아닌 이물질을 실수로 주워 먹었을 때 소화계(식도, 장 등)가 막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무엇이든 길거리에 있는 것은 각종 먼지, 세균 등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입마개를 하는 게 보기에는 안 좋아도 훈련만 되어 있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