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개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가 어려웠나요?

해외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가 시행이 된다고 하는데..

그럼 이전에 한국 주식들을 매수-매각 했던 해외 투자자들은 모두 기관 투자자들이였던 건가요?

해외 개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가 왜 안됐던 걸까요?

해외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게 되면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 해외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어려웠던 이유는 1992년부터 유지되어 온 외국인 투자 등록제 때문이었습니다. 이 제도하에서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사기 위해 사전에 금융감독원에 인적 사항을 등로하고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또한 국내 증권사에 직접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야 했으며, 여권 사본 제출 등 복잡한 서류 절차가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을 꺼리는 해외 개인들에게 큰 진입 장벽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증시에서 활동하던 외국인들은 대부분 이러한 행적적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대형 자산운용사나 국부펀드 같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해외 개인 투자자의 유입은 기관에 쏠려 있던 외국인 투자 주체를 다변화하여 특정 섹터에만 자금이 몰리는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올해 이번달 부터 삼성증권과 IBKR(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협업 등으로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가 본격화으로 시장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개인의 우리나라 직접투자의 장벽이 허물어질 듯 합니다.

    해외 개인 투자자들은 왜 직접 투자가 힘들었나요?

    까다로운 신분증 발급으로 외국인 투자관리번호 받아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 개인들이 접근하기엔 너무 큰 벽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개인의 경우 1인당 지정된 계좌만 쓰도록 강제했습니다.(주식 보유 확인)

    모두 기관 투자자들이였던 건가요?

    네 기관이 주 투자자였습니다.

    외국인 통합계좌'가 시행되면 무엇이 바뀌나요?

    이제는 해외 개인 투자자들도 본인이 쓰던 현지 증권사(예: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등) 앱에서 바로 한국 주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아무래도 외국인 개인의 직접투자로 수급의 다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유동성공급이 확대될 것이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기가 까다로웠던 이유는 기존에 외국인 투자자 계좌가 ‘외국인 투자자의 단체’나 기관 중심으로만 개설되었고, 개인 해외 투자자용 계좌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한국 주식 매매에서 외국인으로 분류된 많은 투자자는 기관이나 법인 투자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보다 쉽게 한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로, 이를 통해 해외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해외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면 한국 증시의 투자 주체 다변화와 거래 활성화가 기대되며,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 증대로 시장 유동성과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