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유난히끈질긴앵두
앤 래서웨이 온라인에서 욕먹던 때 왜요 왜?!
앤 해서웨이가 인터넷네서 엄청 욕먹전 시절이 있다고 하는데 무슨일이 있던건가요? 얼핏 인터스텔라때 욕 먹었다고 하던데 (논리적 이유는 없었을 것 같지만) 뭐 때문이었고 괸련해서 전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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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과거 미국 인터넷에서 엄청난 비난과 미움을 받았던 현상은 실제로 존재했으며, 이를 ‘해더웨이(Hathahate)’ 신드롬이라고 부릅니다.질문자님이 언급하신 《인터스텔라》 시기보다는, 그녀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2013년 전후인 《레 미제라블》 개봉 시기에 그 혐오 여론이 정점에 달했습니다. 특별한 범죄나 큰 잘못이 없었음에도 대중과 언론이 그를 몰아세웠던 이 현상의 원인과 전후 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더웨이(Hathahate)’의 주요 원인지나치게 완벽주의적이고 계산된 듯한 태도: 대중들은 그녀의 태도가 ‘자연스럽지 않고 철저하게 계산된 연출’ 같다고 느꼈습니다. 항상 완벽한 모범생 같고, 상을 타기 위해 억지로 겸손한 척 연기한다는 인상을 주어 대중의 거부감을 샀습니다.2013년 오스카 시상식 소감과 드레스 논란: 영화 《레 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을 당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보며 숨이 넘어갈 듯한 어조로 던진 첫마디 "꿈이 이루어졌네요(It came true)"가 진정성 없어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상식 직전 드레스를 급하게 프라다로 바꾸면서 생긴 가슴 부위 재봉선 논란과 파트너 배우와의 불화설 찌라시가 겹치며 비난을 키웠습니다.
2011년 오스카 시상식 호스트 실패: 제임스 프랭코와 함께 최연소 공동 사회를 맡았으나,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프랭코와 달리 혼자 과하게 텐션을 높여 진행을 이끌어 가면서 '혼자 너무 오버한다'는 눈총을 받았습니다.성공한 여성 연예인을 향한 군중심리: 당시 트위터(현 X)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의 급성장과 맞물려, 뚜렷한 잘못이 없어도 '그냥 보기 싫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하는 사이버 불링 문화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2. 논란의 전후 상황 및 변화암흑기 (2013년~2015년): 오스카 수상 직후 언론은 "왜 사람들은 앤 해서웨이를 미워하는가?"라는 분석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실제 그녀는 이 시기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가 전 세계적인 증오 여론을 마주하고 큰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인터스텔라》(2014) 촬영 당시에도 이 여론이 이어져 많은 감독들이 대중의 눈치를 보며 그녀를 캐스팅하기 꺼려했으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개의치 않고 그녀를 캐스팅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습니다.여론의 반전과 현재: 시간이 흐르며 대중들은 그녀가 아무런 범죄나 도덕적 결함이 없다는 점, 단지 '열심히 하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졌을 뿐'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영화 《인턴》(2015) 등에서 호감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인터뷰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성숙하게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은 오히려 과거의 '해더웨이' 현상을 부끄러워하고 그녀를 옹호하는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과거 할리우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유 없는 마녀사냥'의 사례로 꼽히며, 현재는 대중의 집단 광기가 낳은 촌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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