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호흡곤란이 계속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부산에서는 어느 병원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건강검진이나 흉부 X선, 폐기능검사, 심전도 등의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는데도 본인은 숨이 차거나 답답한 느낌, 호흡곤란을 계속 느끼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은 편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검사 수치상으로는 큰 이상이 없는데도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숨을 깊게 쉬기 어렵다.

가슴이 답답하다.

계단을 오를 때 유난히 숨이 찬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여러 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을 받았다.

이처럼 검사 결과와 실제 증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비교적 흔한 편인가요?

또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정상입니다"라고 보기보다 폐 질환, 심장 질환, 알레르기, 천식, 과호흡 증후군, 불안장애, 자율신경계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부산에서 진료를 받는다면 어느 병원의 호흡기내과나 심장내과가 비교적 평가가 좋은 편인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호흡곤란 증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원인을 찾기 위해 추가 평가를 진행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서울의 이른바 '빅5 병원'까지 가지 않고 부산 지역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도 충분히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지, 실제 진료 경험이나 의료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실제 임상에서는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호흡곤란이나 숨참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검사가 정상 = 증상이 가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흉부 X선, 기본 폐기능검사, 심전도만으로는 발견되지 않는 원인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경증 천식,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 과호흡증후군, 불안장애, 자율신경계 이상, 빈혈, 갑상선질환, 역류성 식도질환, 초기 심부전, 부정맥 등이 있습니다. 특히 "숨을 충분히 못 쉬는 느낌", "하품을 해야 시원한 느낌", "스트레스 시 악화"는 과호흡증후군이나 불안 관련 호흡장애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반대로 계단을 오를 때 실제 운동능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심폐운동부하검사, 기관지유발검사, 심장초음파, 24시간 심전도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것처럼 단순히 "검사가 정상이니 괜찮다"라고 끝내기보다는 증상과 검사 결과를 함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이라면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도면 호흡기내과와 심장내과 진료 수준은 충분히 높습니다. 서울의 이른바 빅5 병원에 반드시 가야만 진단이 가능한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도 대학병원이므로 기본 검사 정상인데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에 대해 필요하면 추가 폐기능검사, 기관지유발검사, 심장 평가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병원이 환자 말을 더 잘 들어준다거나 덜 들어준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고, 담당 의료진과 증상 경과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공유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만약 현재까지 받은 검사가 건강검진 수준의 흉부 X선, 폐기능검사, 심전도 정도라면, 호흡기내과 진료 후 필요시 심장초음파와 심폐운동부하검사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 시 악화된다면 추가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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