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대출 이미지
대출경제
대출 이미지
대출경제
궁금한 일반인
궁금한 일반인22.08.08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왜 금리 인상을 하나요?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금리 인상을 해야된다?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고 시장 경제도 안 좋은데 금리까지 올리면 서민경제는 정말 어려운거 아닌가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른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을 국가나 혹은 은행으로 장기적으로 묶어둘수 있는 공간으로 회수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펼치게됩니다.

    단기적으로 봤을때 금리를 올리게 되면 부채가 많은 만큼 이자 부담이 증가하여 국민들은 지출을 줄이게 되고 잘못하게 되면 경기침체가 발생할수도 있지만,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국민들이 똑같은 물건을 하나 사는데 지출하여야 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여 임금이 증가하게 되더라도 오히려 살림살이는 더 힘들어지는걸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 물가가 오르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시중에 물건이 적게 생산 또는 공급이 됐을 경우인데, 흉작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줄었을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공급 하락)

    두 번째로는 시중에서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늘어났을 경우인데, 저금리 시대에 큰 이자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돈을 빌릴 수 있게 되니 너도 나도 부동산 투자에 몰려 주택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수요 증가)

    세 번째로 제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원자재 등의 가격이 올라 물건 값 자체가 오릅니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휘발유 값이 치솟는 경우가 실제 사례입니다. (원자재가 상승)

    이자율을 올리면 위 세가지 중 두 번째가 특히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일단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을 빌릴 때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하니 대출을 자제하죠. 구매력이 하락합니다. 이미 대출이 있는 사람들은 당장의 이자가 크니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대출부터 갚죠. 소비가 줄어듭니다. 돈이 있는 사람들도 이자를 많이 주니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은행에 예적금을 붓습니다. 잠재적인 소비 수요마저 하락하죠.

    즉 이자율을 올리면 공급은 크게 변화가 없는 대신 수요가 줄게 되므로 물가가 내려가게 됩니다. 대출 이자율이 높아지면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도 맞습니다. 다만 정부 의도대로 빨리 물가가 잡힌다면 숨통이 트일 수도 있구요. 통상 물가가 그리 빨리 잡히지 않다보니 서민 대상 대출기간 연장이나 이자 감면 등 대책을 같이 쓰기도 합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서 물가가 오른 경우에는 제품 생산도 줄어듭니다. 기업이 원자재를 예전처럼 사올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자율을 올려서 수요를 줄여도 공급이 같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가가 요지부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가 이자율을 급격하게 올리는 것은 미국이 자국의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빠르게 이자율을 올리기 때문인데요.

    아시다시피 미국 달러는 우리나라 화폐보다 훨씬 안전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하려는, 즉 달러 가치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니 해외 자산가, 투자가들이 더 이상 우리나라에 투자할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즉 이자율이 역전되면 해외의 자본이 우리나라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걸 막기 위해 부득이 서민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국내 이자율을 미국에 발맞춰 계속 올리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금리 인상은 돈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고 상대적으로

      현물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 따라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수단으로 금리 인상을 활용합니다.

    • 국가는 경제 활성화와 물가를 양쪽에서 모두 신경을 써야하는데,

      현 상황은 글로벌적으로 물가에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을 사용하고 있어서

      경제가 둔화될 것을 각오하고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金利, interest rate)는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을 말합니다.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준금리 변경(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인플레이션에 관한 내용은 기대경로에 관한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그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효과가 파급된다고 할 수 있다.

    기대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코로나 여파로 시중에 풀린 많은 자금으로 인한 유동성이 풍부해져 화폐가치하락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으로 물가상승을 잡기위함인데 유가 및 곡물공급등 전쟁등으로 추가 악재가 더해져 고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기 떄문에 지속적으로 물가가 솟고 있는 상황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하여 시중에 돈을 회수하여야 하며 이를 회수하기 위한 가장 좋은 카드가

    금리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