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지구과학·천문우주

대단히독특한티라노사우루스
대단히독특한티라노사우루스

적도 반류의 발생 원인, 분포, 계절의 따른 변화가 궁금합니다

적도 반류는 적도 무풍대에 해당하는 열대수렴대(연평균 북위5도)부근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열대수렴대의 계절에 따른 상승과 하강에 따라 적도반류의 위치도 같이 변하나요? 그리고 이때

적도 반류를 기준으로 북적도/남적도 해류가 나뉘는건가요?

그러면 적도~북위5도에 해당하는 지역은 북반구라서 남동무역풍이 불면서 전향력이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작용할텐데 그럼 에크만 수송도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작용하고 해수면 높이 차에 의한 수압경도력의 영향으로 지형류가 서->동으로 흐르는게 적도 반류라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저위도라서 전향력이 작아서 해당하지 않는 내용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적도 반류는 지형류입니다. 지구는 남북반구의 수륙분포 차이에 의해 열적도는 적도보다 북쪽인 북위 5° 부근에 형성됩니다. 따라서 남동무역풍은 적도를 넘어 북위 5° 지역까지 붑니다.

    남동무역풍에 의해 해수는 적도보다 남쪽에서는 바람의 왼쪽방향으로, 북쪽에서는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로 인해 표층 해수면은 적도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높아집니다. 북동무역풍과 남동무역풍이 만나는 북위 5-10°에는 적도무풍대가 형성되며 북위 5-10°사이는 북쪽으로 갈수록 해수면이 낮아집니다.

    결과적으로 적도 부근의 해수면 높이는 적도와 북위 10°에서 낮고 북쪽으로 갈수록 높아집니다.

    해수면에 경사가 생기면 지형류가 만들어지는 데 지형류의 방향은 북반구에서는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는 방향에 대해 오른쪽, 남반구에서는 왼쪽이 됩니다.

    북위 5-10°에서는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으므로 이곳에서 지형류는 북쪽을 향했을 때의 오른쪽, 즉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릅니다. 이것이 적도반류입니다. 그리고 적도 반류의 남쪽, 즉 북위 5°에서부터 남위 북위 30° 사이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남적도 해류가 흐릅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고등학교 지구과학2 교과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적도 반류는 주로 무역풍과 전향력, 에크만 수송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합니다. 적도 반류는 적도 부근에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해류로, 서->동 방향의 흐름을 특징으로 합니다. 발생 원인은 북반구에서는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부는 남동무역풍이, 남반구에서는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부는 남동무역풍이 해류를 움직입니다. 이러한 무역풍은 적도 부근에서 바다의 물을 서쪽으로 밀어냅니다. 그러나 적도 부근에서는 전향력(코리올리 효과)이 약하기 때문에, 이곳의 해류는 무역풍의 영향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에크만 수송은 무역풍의 힘에 의해 표층의 해수가 일정 각도로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에크만 수송의 방향은 북반구에서는 진행 방향의 오른쪽, 남반구에서는 진행 방향의 왼쪽으로 작용합니다. 적도 부근에서는 무역풍에 의해 서쪽으로 해수가 이동하지만, 에크만 수송에 의해 해수가 적도 반류로 동쪽으로 역류하게 됩니다. 무역풍이 해수를 서쪽으로 밀어내면서 서쪽의 해수면이 동쪽보다 높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수압 경도력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이 동쪽으로 흐르게 되는데, 이것이 적도 반류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적도 반류는 주로 적도 부근에서 나타나며, 북위 3도에서 10도 사이에 위치합니다. 이 위치는 열대 수렴대(ITCZ, Intertropical Convergence Zone)의 계절적 변동에 따라 변합니다. 열대수렴대는 계절에 따라 남북으로 이동하는데, 이는 주로 태양 복사 에너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철 북반구에서는 열대수렴대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겨울철 북반구에서는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적도 반류의 위치도 이 수렴대의 이동에 따라 계절적으로 변동합니다. 열대수렴대가 북쪽으로 이동할 때는 적도 반류도 약간 북쪽으로 이동하며, 열대수렴대가 남쪽으로 이동할 때는 적도 반류도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변동은 큰 폭은 아니지만, 해류의 분포와 경로에 미세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적도 반류는 북적도 해류와 남적도 해류 사이에 위치합니다. 북적도 해류와 남적도 해류는 각각 무역풍에 의해 서쪽으로 흐르며, 적도 반류는 그 중간에서 반대로 동쪽으로 흐릅니다. 적도 반류는 주로 북적도 해류와 관련이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북적도 해류와 남적도 해류가 구분됩니다. 적도 반류는 북적도 해류의 일부가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과 반대로 동쪽으로 흘러가며, 이는 지형류의 형태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릅니다. 이 지형류는 해수면 높이 차이로 인한 수압 경도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적도 근처에서는 전향력(코리올리 효과)이 약합니다. 전향력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물체가 진행 방향의 오른쪽(북반구) 또는 왼쪽(남반구)으로 휘어지는 힘인데, 적도 부근에서는 이 힘이 거의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전향력이 극지방에서 가장 강하고 적도에서는 거의 0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도 반류에서는 전향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으며, 대신 수압 경도력과 에크만 수송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크만 수송은 무역풍의 영향을 받아 북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작용하지만, 적도에서는 이러한 에크만 수송의 영향이 감소해 서->동 방향의 흐름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