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 심장이 막 두근거려서 뛰어서 잠을 깹니다. 수면내시경 검사시 심전도 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나오던데, 부정맥 아닌가요?
갱년기 증상인지 갑상선 기능 이상인지 심장 자체의 문제인지 잘모르겠지만 요즘 들어서 더 심하게 가슴두근거림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잘 때 잠에 들려고 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겁나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수면 내시경 검사 시 심전도 검사를 하고 검사를 하던데 그때는 깨어 있어서 그런지 정상이라고 합니다.
심장내과에서 어떤 검사를 해야 부정맥인지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위험한 부정맥인지 알 수 있나요?
수면 내시경 검사 시 확인하는 심전도 모니터가 정상이라고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을 내리기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관련하여서는 24시간 홀터 검사 등을 통해서 수면 시에 부정맥이 발생하는지 어떤지 감별을 해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심장혈관내과적으로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단순히 갱년기 증상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면 중에 심장이 두근거려 잠에서 깨어난다니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수면 내시경 검사 중에 했던 심전도 검사는 그 순간의 심장 상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부정맥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시점에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죠. 부정맥이 의심된다면, 심장내과에서 24시간 홀터 모니터링을 통해 하루 동안의 심장 리듬을 확인하는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일상 생활 중에 나타나는 부정맥을 잡아낼 수 있어요. 또한, 심장 초음파를 통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갑작스러운 갱년기 변화나 갑상선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를 확실하게 구분하려면 관련된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검사와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근거림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증상만으로 명확한 진단명으로 드리기는 어럽습니다.
원인 감별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는 24시간 홀터 부정맥 검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는 24시간 동안 몸에 부착한 상태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 속 부정맥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추가로 갑상선 검사, 코리티솔 검사와 같은 혈액검사 병행이 중요할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밤에 잠들기 전이나 수면 중 심장이 두근거리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깨는 증상은 부정맥, 공황 증상, 갱년기, 갑상선 질환, 또는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상태나 이완 시 심장 박동에 더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아, 낮에는 증상이 없거나 덜 느껴지기도 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수면내시경 전의 심전도(EKG)는 짧은 시간 동안의 상태만 확인하기 때문에, 그 순간에 부정맥이 없으면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심장내과에서 24시간 홀터 모니터 검사(휴대용 심전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검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장 박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수면 중이나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정맥을 확인하는 데 유용해요.
또한 필요시 심장 초음파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함께 시행하기도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단순 빈맥인지, 치료가 필요한 위험한 부정맥(심실세동, 심방세동 등)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 증상이 심해졌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