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장내시경 검사도중 천공이 생기면.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당뇨 고지혈
복용중인 약
당뇨 고지혈
건강검진.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만약에. 천공이 생기면. 대부분. 어떡해되는지요
대부분 사망하나요. 아니면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이
있나요. 요즘 뉴스를 보니 겁나서 검사받기가.
두렵네요. 천공이생기면 어떡해되는지
좀 상세히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환자분이 받으시는 대장내시경의 경우
검진목적입니다. 그러니까 검사를 하면 좋은 것이고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이유는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질환이 있는데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것까지 포함시키면 끝이 없겠죠..
대장내시경 검사 중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용종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발생을 하며
검사만 하는데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교통사고 일어날 확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천공이 무서워서 검사를 받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그렇다면 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재고를
해보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천공보다는 교통사고가 확률적으로 너 높으니까요
천공이 발생을 하게되면 일차적으로 내시경으로 치료를 합니다. 병변은 집게처럼 생긴 클립을 이용해서 봉합을 하게 됩니다. 병변이 위치가 어렵거나 크기가 크거나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클립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중 발생하는 장 천공은 가능한 합병증 중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건강검진 목적의 일반적인 대장내시경에서 천공 발생률은 약 0.03에서 0.1퍼센트 정도로 보고됩니다. 즉, 수천 명 중 한 명 수준입니다.
천공은 내시경 기구에 의해 장벽이 찢어지거나, 용종 절제 같은 시술 과정에서 장벽이 약해지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심한 염증성 장질환, 큰 용종 제거, 장이 매우 구불구불한 경우 등에서 위험이 조금 증가합니다.
천공이 발생하면 대부분 검사 중 또는 검사 직후 복통, 복부 팽만, 발열 등이 나타납니다. 검사 중에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즉시 검사 중단 후 처치를 진행합니다.
처치는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첫째, 작은 천공이고 환자 상태가 안정적인 경우입니다. 내시경으로 클립을 이용해 장벽을 바로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후 금식, 항생제 치료, 입원 관찰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천공 크기가 크거나 복강 내 공기나 장 내용물이 많이 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손상된 장을 봉합하거나 일부 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은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됩니다. 다만 고령, 중증 감염, 진단 지연 등이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점은 대장내시경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검사라는 점입니다. 용종을 미리 제거하면 대장암 자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로 얻는 이익이 합병증 위험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면, 대장내시경 중 천공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은 즉시 발견되어 내시경 봉합이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지나치게 두려워 검사 자체를 피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 측면에서는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료지침
UpToDate Colonoscopy complications
Sabiston Surgery of the Alimentary 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