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헤르페스 1형 교차 감염 잠복기 시기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성기에 헤르페스 1형 양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2형의 경우 잠복기가 평균 2~12일이고 이 시기내에 증상이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1형 교차감염도 동일한 것일까요? 제가 원래 1형에 감염되어있던 상태에서 성기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나요? ( 1형증상인 입술에 수포 지금까지 한 번도 나타난 적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이에 대한 헤르페스 검사 검사지를 요구하려는데 상대는 위음성이 뜰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식기 헤르페스가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type 1)로 확인된 경우에도, 초기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는 잠복기는 대체로 2일에서 12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2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노출 후 수일 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더 늦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원래 이미 1형에 감염되어 있던 사람”에서도 생식기 부위에 1형이 새롭게 발생할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거에 구강 감염이 있었지만 증상이 전혀 없었던 경우도 흔합니다. 단순포진 1형은 무증상 감염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입술 물집 경험이 전혀 없어도 이미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존에 1형 항체가 있으면 동일한 1형의 다른 부위 감염 위험은 어느 정도 감소하지만 완전히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구강에 무증상 1형 감염이 있던 사람이 구강성접촉 등을 통해 생식기 1형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는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항체가 있던 경우에는 초발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하거나 비전형적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 검사와 관련해서는 검사 종류가 중요합니다. 혈액 항체검사(IgG)는 감염 직후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출 직후 바로 검사하면 위음성 가능성이 있으며, 항체 형성까지 수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보통 감염 후 6주에서 12주 정도 지나야 비교적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특히 1형 항체검사는 2형보다 민감도가 낮아 실제 감염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일부 존재합니다.

    반대로 현재 병변이 있는 상태라면 병변 부위 PCR 검사가 가장 정확도가 높습니다. 실제 전파 여부나 최근 감염 여부를 판단할 때는 단순 혈액검사보다 병변 PCR 결과와 임상 경과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생식기 1형은 2형에 비해 재발 빈도와 무증상 바이러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초기 수개월 동안은 전파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주의는 필요합니다.

    참고:

    • 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 Genital Herpes

    • UpToDate: Genital 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and serologic testing

    • 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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