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만 놓고 보면 다래끼 초기 양상에 부합합니다. 눈꺼풀 아래쪽의 욱신거림, 압통, 경미한 부종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은 속다래끼(마이봄샘 급성 염증) 또는 겉다래끼(눈꺼풀 가장자리 모낭 염증)의 전형적인 초기 경과입니다.
오늘 안과에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래끼는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항생제 안약과 안연고만으로 빠르게 가라앉지만, 주말을 넘기면서 농이 형성되거나 크기가 커지면 절개가 필요한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가장 치료 효과가 좋은 시점입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소염 안약은 다래끼의 세균성 염증에는 효과가 제한적이고, 온찜질(하루 3회에서 4회, 1회 10분)이 초기 배출을 돕는 데 실질적으로 더 유용합니다. 오늘 진료가 어려우시면 온찜질을 시작하시되, 부종이 빠르게 커지거나 열감이 심해지면 주말에도 응급 안과를 찾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