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굴은 즐겨 먹던 해산물입니다. 조선시대 말까지 자연상태의 굴을 채취하여 먹었습니다. 조선시대의 1431년 <태종실록>에 섬진강 하구에서 굴 양식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1908년 광양만 내의 섬진강 하구에서 굴을 약식하고 있었는데, 돌이나 패각같은 것을 바다에 던쳐 넣는 바닥식이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897년 원산만 부근에서 살포식을 시작한 것이 처음이며, 전남에서 1907년부터 종묘 살포식 및 약식 수하방법 등이 시도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23년에 이르러 경상남도 가덕도에서 규립식살포법을 시험한 것이 우리나라의 첫 굴양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