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등에 돼지고기를 안넣는 이유가 뭘까요?
미역국, 된장찌개 등의 재료를 보면 보통 소고기, 바지락 정도는 넣는데 돼지고기를 넣고 끓이는 경우는 본 기억이 없네요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맛의 문제인지 혹은 돼지고기의 기름기, 누린내 등, 혹은 다른 문제일지 궁금합니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많아서 미역국에 넣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미역국 자체도 약간 느끼한 면이 있는데 여기에 돼지고기를 넣으면 돼지 기름에 의해 느끼함이 더 심하게 되어 먹기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돼지고기 자체 누린내도 없애고 넣어야 하기 때문에 미역국이나 된장찌개에는 넣어서 먹기에 손도 많이 가고 맛도 떨어지기 때문에 안 넣는 거 같습니다.
돼지고기는 특유의 누린내가 있어서 미역국처럼 밍밍한
맛을 내는 국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더 느끼해지고
맛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맵고 칼칼한 신김치로 끓인 김치찌개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미역국에는 감칠맛 나는 조개류나 소고기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아메리카노시럽두번233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려요 미역국에 돼지고기는 진짜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소고기 같은 경우에도 보통 양지를 사용하는게 비계가 조금 있고 맛이 좋아서 사용하는 건데요 참치는 넣어 먹지만 돼지고기를 미역국에 넣으면 밸런스가 너무 맞지가 않아요 그리고 맛도 엄청 탁해집니다
뭐 넣어도 상관은없어요 하지만 어울리지가않는게 문제에요 돼지고기를넣으면 뭔가...미역국 스럽지않다? 국물의 진함도 덜하고요
돼지고기는 특유의 돼지냄새가 나고 비계에 기름이 많아서 미역국에 넣어서 끓이면느 끼하고 돼지고기냄새가 난다고 하는것 같아요. 그러나 이북에서는 돼지고기로 미역국 끓여 드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