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시간을 갖자고하고 연락 안하는데
300일 정도 된 여자친구가 어제 권태기가 왔다고 말했어요. 근데 오늘 저녁전 까지만 해도 같이 잘 이겨내보자고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가 두렵다고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도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고 제가 요즘 워낙 힘든 일이 많았어서 제가 연락할때 그게 표출되기 싫어도 표출이되고 따라서 서운한것도 너무 많이 말하다보니까 여자친구는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하고 여자친구도 저 한테 서운한거나 힘든걸 많이 말 하니까 서로 힘든 얘기만 해서 좀 지친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이 명확히 있고 관계가 회복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고 서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좀 갖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지금 이틀짼데 너무 힘듭니다. 근데 시간을 갖자는 의미가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랄때 하는 말인지 아니면 헤어지기 전에 마음을 정리할 시간인지 너무 헷갈려요.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시간 갖자고 말하면서 사랑한다고 말도 하고 항상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시간 갖자는 말이 어떤 의미일지 헷갈려요. 그리고 저는 거의 시간을 갖자는 말의 의미가 헤어질 준비를 해라 라는 뜻일것같아서 이제 잊고 마음을 정리하고있는데 너무 성급한걸까요?
남자여자 떠나서 애시당초 연애상대에게 틈을 주면 안된다는게
제 경험이나 간접경험들로 미루어봤을때 명확한 사실이구요
애초에 저런말 나올 상황을 안 만들었어야 하는게 답입니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거
이런 상황에서는 질척거린다는 느낌을 주면 될 일도 안됩니다
그냥 작성자님께서는 마음을 성급하게 정리하신다던가 같은 생각 자체를 내려놓으시고 그냥
초연하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이쪽이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더 있습니다
여자친구분이 시간을 갖자고하고 연락을 안하고 지금 이상황의 글을 보면 아마 이별을 준비하는 것 같으니 그래도 정리를 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오뎅입니다. 해당 질문에 좋은 답변 드리겠습니다.여자 친구분이 시간을 갖자고 하고 연락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시간을 갖자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별을 준비 하는 듯 합니다.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경험으로 볼 때 시간을 갖자고 하는 것은 이별을 돌려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시간을 갖자는 것은 헤어지자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가진후 후에 연락이 와서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는 아닌것 같다" 라는 말로 이별을 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기다려 보시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갖자' 란 의미가 중의적인 의미라 충분히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친분께서는 질문자님과의 만남이 예전만큼 즐겁고 행복하지 못하게 되어 시간을 갖자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마음의 정리를 하고 싶어 시간을 갖는 것일 수도 있으나 본인만의 시간을 갖은 후 마음이 안정 되어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시간을 갖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질문자께서도 본인만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며 추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싶었을 때 (대략 짧으면 이주 길면 한달) 서로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 할 때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여자들이 그런 말을 할 때는 최소 1주일은 기다려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