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협상이 완전히 깨졌다기보다는 아직 조율 중인 단계로 보는 게 맞아요. 공습 유예를 계속 연장한다는 건 당장 공격을 하겠다는 의미보다는 협상 여지를 남겨두면서 압박을 이어가는 전략에 가깝거든요. 보통 이런 상황은 협상이 막혀 있거나 서로 조건을 더 유리하게 만들려고 밀고 당기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요. 그래서 지금은 협상이 아예 안 되는 상태라기보다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계속 조정 중인 상황이고, 전쟁 직전이라기보다는 협상 막판 줄다리기 단계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