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지않게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을 쐈다던데 어떤 원리로 가능한가요?
예전 베이징 올림픽때도 비가 오지않게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을 쐈다던데 어떤 원리로 가능한가요? 혹시 이것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혹시 우리나라도 이런 기술이 있는지도 알수있을까요?
또 부작용이 없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때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을 쏜 이유는 주로 대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러한 오염물질들은 비가 내려서 지면으로 내려갈 때 함께 내려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기 오염이 심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을 사용하여 이러한 오염물질들을 제거하고 대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기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기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을 사용하는 것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켓을 쏘는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로켓이 지면에 떨어질 때 지면을 파손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로켓을 쏘는 위치와 시간을 신중하게 결정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공 강우 방지 로켓은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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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비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마침내 날씨를 조절하고자하는 욕망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중세기 영국에서는 마을에 있는 모든 교회의 종을 동시에 울려서, 대기를 흔들어 비가 내리게 하도록 시도하기도 했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공기를 충분히 냉각시키기 위해 액화탄산가스(L-CO2)를 공중에 살포하거나, 로켓을 이용해 폭발물을 구름 높이까지 쏴 올려서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는 것(인공강우)을 시도하기도 했다.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인공강우(人工降雨)는 응결핵 또는 빙정핵이 적어 구름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하는 구름에 ‘응결핵’ 즉 ‘비 씨앗’을 뿌려 구름입자가 인공적으로 뭉치도록 하는 것이다.
구름 입자 속에 빗방울을 만드는 응결핵이 적어 구름 속 수분이 빗방울로 자라지 못할 때, 인공비 씨앗을 던져주면 수분이 폭발적으로 달라붙어 빗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진다.일반적으로 온도가 0도 이하인 한랭구름에는 빙정핵으로 아이오딘화은(요오드화은, AgI)이, 그리고 냉각물질로 드라이아이스가 활용된다.
인공강우 실험이 성공한 것은 1946년에 이르러서이다. 미국 GE(General Electric)사의 쉐퍼(Schaefer)는 연구실에서 냉각상자에 드라이아이스 조각을 떨어뜨렸을 때 작은 얼음결정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고, 항공기를 이용하여 과냉각수적(영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얼지 않고 있는 물방울)이 포함된 양떼구름에 드라이아이스를 살포하여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1947년 보네거트(Benard Vonnegut)는 아이오딘화은이 얼음결정과 비슷한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인공강우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는 아이오딘화은을 태워서 발생하는 연기를 과냉각수적에 넣어주면 그 증기는 냉각되어 빙정핵의 역할을 하여 비를 내리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마침내 그는 아이오딘화은 연소기를 개발하여 인공강우 항공실험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