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반 정도 졸피뎀을 하루 반알~0.7알로 쪼개어 먹고 있습니다(아주 간혹 1알).
반 알에서 0.7알 정도 복용하면 바로 잠이 드는 것이 아니라서 복용 후 핸드폰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보면 핸드폰을 하느라 졸음을 참고 1~2시간 더 하다가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생활습관(수면제 복용 후 바로 잠들지 않고 버티는 습관)이 몸에 무리를 준다거나,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
수면제를 복용하고 그 복용 순간 일시적으로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 말고,
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또는 ‘수면제 장기복용(1년 반)’ 그 자체만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기억력 감퇴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뇌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수면제를 먹고 바로 눕지 아니하는 것이 몸에 무리를 주는 것인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1. 졸피뎀은 복용 직후에 바로 취침에 들어가야합니다.
2. 졸피뎀 자체가 기억력을 감퇴시키지 않습니다. 원래 용량보다 많이 먹는 경우 복용직후와 다음날 깨고난 뒤에도 몇시간정도 기억이 안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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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형기 약사입니다.
졸피뎀의 경우 1차 치료제로 권장되지 않을 정도로 위험군에 속하는 약물로 볼 수 있습니다.
졸피뎀 복용자에서 1~10% 정도 불면증 악화, 선행성 건망증과 같은 인지장애 등이 발생하는데
장기간 복용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조금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수면을 유도하고, 잠드는 기전이 필요한데
질문자님의 경우 복용 후 핸드폰을 하시게 되면 빛에 반응하여 멜라토닌의 분비가 차단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나아가 이로 인해 잠이 들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패턴이 깨져버리는 악순환이 발생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잠들기 전 핸드폰을 보셔야 하는 습관이 들었다면, 이를 대체할 다른 것은 없는지 찾아보시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면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졸피뎀외에도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면개선 식품들도 시중에 많이 존재하므로
가까운 약국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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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수면제의 경우 마약류인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습관성 및 내성을 나타내는 약물입니다.
장기 복용시 흔히 나타나는 신경계 이상반응으로는 어지러움 두통 불면증 악화, 선행성 건망증과 같은 인지장애가 있으며 정신적 이상반응으로는 환각, 초조, 악몽, 우울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제는 필요시에 복용하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 및 지시에 따라 용량 조절하여 복용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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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진욱 약사입니다.
기억력 감퇴와 직접적이 관련이 있는지 밝혀진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보면 잔상으로 인하여 뇌가 쉬지 못하고 잠드는데 까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수면 전 30분~1시간은 핸드폰, 영상매체를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계속 된 수면제 복용은 수면제 자체로도 환각, 초조, 악몽, 우울감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추가로 인지장애, 선행성 건망증등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수면제는 장기복용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생활패턴을 바꾸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정보는 zolpidem에 대한 식약처 허가사항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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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졸피뎀은 일반적으로 단기간 먹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먹는 경우 기억력감퇴/기억상실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유드리지 않는 약입니다.
이러한 약은 보통 내과에서 처방되며, 부작용이나 오남용 우려가 매우 많은 약이기에, 이러한 약 드시지 마시고, 정신과 방문해서 선생님의 몸상태에 가장 잘 맞는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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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1 장기간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치료기간은 가능한 짧아야 하며 4주를 넘지 않도록 한다. 치료기간에 따라 남용과 의존성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환자 상태에 대한 재평가 없이 최대 치료기간을 초과하여 투여 하여서는 안 된다.
2 이상반응
이상반응의 발생빈도는 ‘매우 흔하게’ (≥10%), ‘흔하게’ (≥1%, <10%), ‘흔하지 않게’ (≥0.1%, <1%), ‘드물게’ (≥0.01%, <0.1%), ‘매우 드물게’ (<0.01%)로 나타냈고, 확보가능한 자료에서 발생빈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는 ‘빈도불분명’으로 나타냈다.
1) 신경계 이상반응
흔하게: 졸음, 두통, 어지러움, 불면증 악화, 선행성 건망증 (건망증 증상은 부적절한 행동과 연관될 수 있다.)과 같은 인지장애
흔하지 않게: 감각이상, 떨림, 집중장애, 언어장애
드물게: 의식 상태 저하 (depressed level of consciousness)
2) 정신병적 이상반응
흔하게: 환각, 초조, 악몽, 우울
흔하지 않게: 혼동, 과민, 안절부절, 공격성, 몽유병, 다행감
드물게: 성욕장애
매우 드물게: 망상, 의존성 (금단증상 또는 치료중단 후의 반동성 효과)
빈도불분명: 분노, 비정상적인 행동, 복합 수면 행동
대부분의 정신병적 이상반응은 역설적 반응과 연관이 있다.
3) 전신 이상반응
흔하게: 피로
드물게: 보행장애, 넘어짐(fall)(주로 노인환자에서, 처방에 권장된 방법으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5. 일반적 주의 항 참조)
빈도불분명: 약물 내성
4) 안질환
흔하지 않게: 복시증, 시각혼탁
드물게: 시각장애
5) 호흡기계 이상반응
매우 드물게: 호흡억제
6) 위장관계 이상반응
흔하게: 설사, 오심, 구토, 복통
7)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이상반응
흔하게: 요통
흔하지 않게: 관절통, 근육통, 근경련, 경부통, 근무력
8) 피부 및 피하조직 이상반응
흔하지 않게: 발진, 가려움, 다한증
드물게: 두드러기
9) 면역계 이상반응
빈도불분명: 혈관신경증성 부종
10) 간담도 이상반응
흔하지 않게: 간효소 상승
드물게: 간세포•담즙정체성 또는 혼합성 간손상
11) 감염
흔하게: 상기도감염, 하기도감염
12) 대사 및 영양장애
흔하지 않게: 식욕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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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졸피뎀을 매일매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정도로 장기복용하게 된다면 내성이 생겨 점점 약효가 떨어질 것이고
이후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자게 되는 의존성이 생길 것입니다.
졸피뎀 자체가 약을 먹었을때 새로운 기억을 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 불안, 우울, 환각 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약을 먹고 졸음을 일부러 참으실 정도라면 굳이 매일매일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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