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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배틀물의 시초는 어느작품일까요?

안녕하세요 세상에는 많은 장르의 작품들이 있죠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이능력 배틀물인데요

그러다보니 이 이능력배틀물의 첫작품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한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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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 질문이 늘 답이 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능력 배틀물에는 서로 다른 세 가지 뿌리가 있어서, 무엇을 시초로 볼지 기준을 먼저 정해야 답이 하나로 모입니다.

    설정의 원형을 기준으로 하면 일본 닌자 이야기입니다. 캐릭터마다 고유한 기술을 하나씩 주고 서로 맞붙게 하는 구조는 1950년대에서 60년대 닌자 만화와 야마다 후타로의 인법첩 계열 소설에서 이미 완성돼 있었습니다. 능력에 이름과 제약을 붙이고 상성으로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떠올리는 형태의 문법을 만든 작품을 기준으로 하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특히 스탠드가 등장한 3부입니다. 초능력을 대사로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캐릭터로 시각화했고, 능력마다 규칙과 약점을 명확히 정해 두뇌 싸움으로 승부가 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나온 능력 배틀물 대부분이 이 틀 위에 서 있습니다.

    소년만화의 주류가 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유유백서입니다. 처음에는 정통 격투물로 시작했다가 중반부터 능력 대결 구조로 옮겨가면서, 이 장르가 특이한 시도가 아니라 소년만화의 기본 문법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덧붙이면 2010년대에 쏟아진 학원 이능 배틀물은 인법첩에서 이어진 소설 쪽 계보가 라이트노벨로 다시 올라온 흐름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서양에도 엑스맨처럼 초능력 집단물이 먼저 있었지만, 능력의 규칙을 걸고 머리로 싸우는 일본식 전개와는 결이 다릅니다.

    그래서 한 작품만 고르라면 뿌리는 인법첩 계열, 장르를 지금 모습으로 만든 것은 죠죠라고 정리하시면 가장 무리가 없습니다.

    채택된 답변
  • 장르의 기원: 시라토 삼페이의 닌자 만화들(1950~60년대)

    고유의 기술을 가지고 겨루는 구조의 시초는 일본 닌자 만화입니다.

    현대적 이능력 개념의 기원: 야마타로 후타로의 '바라카쿠 체첩', '바실리스크'

    소설가 야마타로 후타로의 닌자 소설 '이가인법첩' 등 '인법첩 시리즈'는 캐릭터마다 판타지스로운 초현실적 특수 능력을 부여한 최초의 작품군으로 평가받습니다.

    현대 이능력 배틀물의 시초 및 완성: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3(1989년)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규칙과 상성, 심리전 중심의 현대적 이능력 배틀물'을 확립한 결정적인 작품은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3: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