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테블코인이 만들어진이유는 뭔가요?

연군 2019. 01. 31. 조회수 718


테더처럼 단순히 1달러의 가치를 증명하기만 한다면

일반적인 게임 캐쉬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스테블 코인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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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 큐레이터 채택
블록체인기자 답변자인증
서울경제 디센터 2019. 01. 31 100%의 채택

암호화폐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비트코인으로 커피 한 잔도 못사먹는데, 암호화폐가 왜 필요하냐"는 댓글들을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사실 지금 시점으로 보면 맞는 말입니다.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서 커피 한 잔조차 사먹을 수 없죠. 커피를 골랐을 때와 결제할 때, 영수증을 뽑을 때의 가격이 모두 다를테니까요.

이런 암호화폐의 단점을 극복하고, 암호화폐를 진짜 '돈'처럼 써보자는 생각에서 나온 게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말그대로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서 암호화폐로 결제도 하고 저금도 해보겠다는 겁니다.

  1. 질문자님 말씀처럼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게임 캐시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이 게임 캐시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테이블코인도 암호화폐입니다. 즉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됩니다. 게임 캐시는 해당 게임 내부에서만 쓰일 수 있겠죠.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 자산 거래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수료로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습니다. 항상 일정한 수수료로 암호화폐 송금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록체인 상 자산거래는 국경이 없습니다. 해외 기업과 거래할 때, 수출할 때에도 스테이블코인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게임 내부에서만 쓰일 수 있는 게임캐시와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2. 테더처럼 가치를 1달러로 유지하는 게 의미 있을까요?

스테이블코인도 종류가 있습니다. 테더(USDT)는 코인과 달러를 1:1 비율로 연동하는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입니다. 그저 법정화폐 예치금만큼 코인을 발행하는 게 목표이자 핵심입니다.

그런데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도 있습니다. 다이(DAI)라는 스테이블코인은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 이더리움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이더리움을 맡기고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다이를 보관하는 게 낫겠죠. 스테이블코인은 하락장에 대처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일정한 알고리즘에 의해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있습니다. 베이시스(BASIS)가 대표적입니다.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가로 기사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테이블코인 시리즈 기사입니다.

1편: [화폐를 꿈꾸는 스테이블코인]①달러에 못 박아도 흔들리는 가격...'기로에 선 테더'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73IU7NPT

2편: [화폐를 꿈꾸는 스테이블코인]②'암호화폐 담보부터 알고리즘 중앙은행까지'...중앙화를 탈피하라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74DJZPGZ/GZ03

3편: [화폐를 꿈꾸는 스테이블코인]③1위 테더를 잡아라…급성장하는 ‘TUSD·USDC·PAX 그리고 DAI’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75T634ZY/GZ03

4편: [화폐를 꿈꾸는 스테이블코인]④글로벌 VC는 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투자할까?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77NL2T9L/GZ03

스테이블코인 다이(DAI) 인터뷰 기사: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8JEJAT7F/GZ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