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끼면 귀속에서 진물이나와요 . 그리고 술을 먹으면 심해집니다
한달전에 귀속에 염증치료를 2주정도 했는데 다시 재발하였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 술을 먹어서 그런지 . 이어폰을껴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귀에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이어폰 착용은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진물이 나올 정도였다면 염증이 꽤 심하였음을 의미하는데 재발을 했다면 정확한 진단명을 담당의에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어폰 착용은 외이의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이관 장애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재발성 외이도염 양상과 가장 잘 맞습니다. 이어폰을 끼면 귀 안이 밀폐되어 습도가 올라가고, 마찰로 피부 미세손상이 반복되면서 염증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물이 나온다는 점은 아직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거나, 만성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술은 혈관 확장과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면역 반응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전 치료 후 재발했다면 약물 치료만으로는 원인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폰 사용, 잦은 귀 만짐, 습한 환경, 음주가 반복되면 쉽게 다시 생깁니다. 현재 진물이 계속된다면 자가 관리보다는 이비인후과에서 다시 확인을 받고, 필요 시 배농·국소 약물 조정, 이어폰 사용 중단 및 생활습관 교정이 병행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염증치료라 함은 외이도염 내지는 중이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음주는 영향이 미미할 것 같고, 이어폰은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귀 안이 습해서 자꾸 건들게 되면(면봉으로 파게 되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당분간은 이어폰 사용을 자제 하시고, 항생제 점이액 사용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에 다시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