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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거대한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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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이를 어째야되나͈̻!!요ㅗ

제가 이제 고2되고 A 학원에서 새로운 여자애랑

진도를 같이 나간다는걸 알게됬어요.근데

걔랑 다른 B 학원,그리고 학교도 이번에 같은반인데요

걔랑 A학원에서 진도를 같이나갔는데

저만 계속 틀리고 아예 풀지도 못하고요..

걘 처음엔 학원에서 공부못한다는 이미지였는데

같이 진도나가다보니 걔가 잘하더라고요

근데 걔랑 이제 같은반인데 너무쪽팔리고요

걔가 답답해 하긴 하더라고요..티는 안낼뿐이지

알고보니 속으로 좀 그렇게 생각했을거에요.ㅠ

근데 첫 진도부터 그냥 너무 걔한테 창피하고 속상하고..솔직히 전 진짜 바보같아 보였고요. 그래서 저때메

걔도 기다렸는데 전 겨우 다하지도 못하고

집에 얼떨결에 가게됬는데요. ㅠㅠㅠ 심지어 저가

어떻게 푸는지 과정도 봤고..이제 너무 쪽팔려요..

걔랑 반도같고..다른학원도 같고..ㅠㅠㅠ 저

진짜 자살하고 싶어요. 그냥 저가 젤못하는거

이학원에서 다 생각했을텐데..일단 걔랑

친하게 지내고 싶긴한데 지금 많이 자존심,자신감

사라져서 뭐 이제 어떡해야할까요..제가 이제 학원에

앉아있는것도 넘 쪽팔리네요.. 솔직히 전

진짜 지금 너무 죽고싶어요..자살이 답인거 같기도해요..근데 걔가 저 못푸는거같아서

좀친절하게 알려주긴 하드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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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혜로운허스키59
    지혜로운허스키59

    학생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헛말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말씀은 자중해주셨으면 해요! 왜냐면 학생은 정망 소중한 존재거든요^^ 사연 주신 것처럼 원래 공부를 더 못하는 친구가 현재는 쓴이님보다 더 잘하는 거 같아 자신감도 더 떨어지고 속상하시겠어요. 그러나 지금 그렇게 느끼시더라도 천천히 학생분 만의 속도로 열심히 공부해나가면 자신감도 다시 되찾으실테고, 또 언젠가 뭘 하든 빛을 바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그러니 힘내시고 공부도 좋지만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놀러도 많이 다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