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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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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만 정내미가 떨어지는 상황인가요?

대학교 3학년때 동아리에서 어떤 여자 후배가 자신의 친언니를 나에게 소개해줬습니다.

백화점 여직원이었는데,

3번 정도 만났는데, 그때는 학생과 직장인의 차이라서 그런지 만나봐야 할 애기도 없고,

나중에는 그 여자의 SNS를 보니까 다른 남자와 사귀더라구요.

난 깨끗이 미련을 접고, 그 여자후배에게는 아무런 내색도 안했어요.

일부러 다른 여자에게 관심있는 척도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 여자 후배가 선배들한테 그 언니 사진을 돌리면서, 사귀어보라고 제안하더군요.

그것도 일부러 나보는 앞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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