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대조영에게 대아찬 벼슬을 준 이유가 있나요?
신라는 발해의 대조영에게 6두품의 골품은 오를수없는 진골들만이 오를 수 있는 관직인 대아찬을 주었는데 당시 신라가 발해에게 이 관직을 준 이유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는 발해왕 대조영에게 신라의 제5품 대아찬을 사여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발해는 건국 명분을 유지했고, 발해의 입장에서 신라‧당의 접근을 막고 건국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가 건국된 초기에 신라측에서는 대조영에게 대아찬 관직을 하사하였는데 기록상 신라가 외부세력에게 진골만이 오를 수 있는 대아찬 관등을 준 건 신라 천년 역사상 금관국 왕족 고구려 보덕국 왕족 발해 왕족 세 사례 밖에 없었습니다. 위와 같이 대아찬은 최소 진골만 가능한 관직이었기 때문에 타국 왕족은 신라 왕족과 동급이라고 인정해 줬다고 봐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조영이 처음 나라를 세우고 신라에 사신을 보내 이를 알렸다고 합니다.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했을 당시 신라는 효소와우왕의 재위기였는데, 대조영에게 5품 관등 대아찬을 주었습니다. 이 관직을 하사한 건 발해가 신라보다 아래라는 정치적인 제스처가 들어간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와 긍정적인 수교를 맺고 싶었기때문에 신라가 발해의 대조영에게 이 벼슬을 준것입니다.
대아찬은 어쩌피 진골귀족이 받을수 있는 관직중 최하의 관직이였기에
이 관직을 줌으로써 발해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신라의 국가적 지위를 다시 세울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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