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비가올때 짚신으로 그냥 걸어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양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짚신을 신고 다녔을것 같은데요.
길들도 포장되지 않은 모두 흙땅이었을텐데 비가오면 그 진흙땅을 그냥 짚신으로 신고 질척거리면서 어쩔수 없이 다녔었나요?
너무 불편했을것 같은데요.
비가 많이 오는날 조상들은 어떻게 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처음엔 목혜라 했다가 조선시대에 나막신이라고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었는데 구멍을 뚫고 비올때 신고 다녔습니다
소나무와 오리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비가 오는날에 평민들과 노비들은 주로 나무로 만든 나막신을 신고 다녔고 좀 잘 사는 사람들은 기름을 먹인 가죽신을 신고 다녔다고 하며 옛날 조상들의 신발은 주로 가죽신 이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로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엔 비가오는 날엔 짚신이 아니라 주로 나막신을 신었는데요. 목극, 목혜, 나무신, 목신으로 불리다가 조선 말기에 나무로 만든 신이라는 뜻의 나막신으로 통칭되었습니다.
초기형 나막신은 판자형 나무에 끈을 매어 신고다닌 것으로 추정되며, 보통 오리나무와 소나무를 파서 신과 굽을 만들었으며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쇠를 달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나막신은 풍속도에서 어린아이가 신고있는 것으로 보아 상하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신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높은 굽을 달아 진땅에서 다니기 좋게 만들어 비나 눈이 올때 많이 이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후, 1910년 고무신이 등장하면서 나막신은 차츰 쇠퇴했다고 합니다 :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난한 백성들은 짚신이 전부였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말이죠.
조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비오는 날에는 굽이 있는 나막신을 신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