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에서 계속 꾸르륵 복명음이 나요ㅠㅠ
가끔가다 한번씩 꾸륵꾸륵이나 삐용하고 복명음이 엄청 날때가있는데 이럴때 산책나가면 그 길다란 잡초를 엄청뜯어먹는데 풀뜯고나면 소리가 잠잠해지고 똥으로 풀이 고대로 다 나와요
근데 밥을안먹거나 기운이 없거나하진않아요
오히려 식욕이 너무 좋아서 탈이고 엄청 활발하고 산책엄청하고.,
똥도 설사아니고 멀쩡한똥싸거나 살짝 질긴하지만 그래도 설사까지는 아닌 정상적인 똥이거든요...
병원에선 먹는거 거부하거나 기운없거나 구토설사증상없으면 별문제아니라고 2,3일 지켜봐도 될것같다하시는데
소리듣고있음 덜컥 겁이나서 가끔 이럴때마다 별생각이 다드네요ㅠㅠ
그냥 단순 소화불량이나 사료가 안맞는걸까요? 아님 너무 급하게 먹어 그런걸까요?
어제 오늘은 멀쩡하다 저녁먹고 10분정도 지나니까 10초에 한번 꼴로 소리가 계속 나네요 벌써 20분짼데ㅠ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병원에서 안내 받으셨듯이 복명음 외에 구토나 설사, 복통, 식욕/활력 저하 등
다른 증상이 전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언급드린 증상이 동반된다면 장염 등 질환을 의심해야 하니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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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한 번 지켜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구토나 설사 등을 하지 않으면 가스가 장의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넘어갈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강아지의 복명음(borborygmi)은 보통 장내 가스 이동이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로, 대부분은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강아지가 풀을 뜯어 먹고 복명음이 줄어드는 경우는 위장 내 가스나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다만,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소리와 함께 다른 증상(식욕 저하, 구토, 설사, 무기력 등)이 나타난다면 소화기 질환(예: 음식 불내증, 염증성 장질환 또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사료 섭취 방식(급하게 먹는 것)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즉각적인 위험 신호는 없어 보이지만, 만약 걱정이 된다면 위장관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초음파 또는 대변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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