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괜찮아지면 또가지럽고왜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벌써 3번째 또간드자리만 벌써 3번째에요 직업장일어났있는 일많은네요

오랜동안 서있으면 의자않을때 가지럽고 밤에 누워있을때도 많이 가지럽워요 참지못하저도록 가지럽고 자다가도 가지러워 깨때도 많아요 ㅜ ㅜ 피부과가야할까요 혹시 하지정맥이까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밤마다 참기 힘들 정도로 가려워서 잠에서 깰 정도라면 우선적으로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사진상으로 무릎 뒤쪽(오금)에 붉은 구진(발진), 긁힌 자국, 그리고 일부 진물이나 각질화된 피부 병변이 관찰됩니다. 이는 반복되는 염증이나 습진, 접촉성 피부염, 또는 심하게 긁어서 생긴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자체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나, 사진상의 피부 양상은 전형적인 피부 질환(습진 등)의 형태를 강하게 보입니다.

    오래 서서 일하시는 직업 특성상 다리에 혈액이 몰리면서 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다리 저림, 무거움, 또는 울혈성 피부염(하지정맥류와 동반되는 피부 가려움 및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 오금 부위에 나타난 붉은 발진과 반복되는 양상은 피부 자체의 염증(만성 습진, 알레르기 반응 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래 서서 일하는 환경은 다리 혈액순환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무릎 뒤쪽처럼 접히고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위에 땀이나 마찰로 인한 자극을 주어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체온이 올라가고 신경이 예민해져 가려움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염증이 심해지고, 이것이 다시 가려움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괜찮아지다가도 또 재발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먼저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증상에 맞는 연고(스테로이드 연고 등)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도록 하고, 피부과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다리 피로감이나 저림, 혈관 비침 등이 지속된다면 흉부외과나 혈관외과를 찾아 정맥 순환 검사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도 권합니다.

    일하는 동안 틈틈이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퇴근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