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조흐그
길냥이들에게 밥을 챙겨줘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밖에 길냥이들이 안쓰러워서
밥이나 물좀 챙겨줘도 될까요??
그렇게하면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까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길냥이들 너무 안쓰러운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동불보호센터에 연락해서 고양이들 관리해달라고 하셔도되고 직접 물이나 밥 간식 줘도 됩니다 사람들 피해주지않는선에서요!
채택된 답변인근에 사시는 주민분들의 동의를 구하시면 챙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애초에 주민분들끼리 앞장서서 도와주는 곳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동의가 없이 챙겨주시면 인근 주민분들께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주민분들이 어떤 분들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길냥이들 돌아다니는 거 보면 참 마음 아프죠.
저도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 길냥이들에게 밥이나 물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인데요.
길냥이들에게 밥이나 물, 간식을 챙겨줄 경우 길냥이들이 해당 장소를 주기적으로 찾아올 확률이 생기며 그 곳에 고양이 배설물이나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공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끼니를 챙겨주면 사냥 본능이 떨어져 이후 안 챙겨주신다면 굶어 죽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길냥이들은 알아서 잘 생활할테니 챙겨주시려거든 잘 생각해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마음은 참 따뜻하지만 주변 이웃과의 갈등을 피하려면 몇 가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히 사료를 두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고양이가 다 먹으면 남은 찌꺼기와 그릇을 즉시 치워 벌레나 냄새가 생기지 않게 관리해야 주변의 민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급식소를 마련하고 고양이 개체 수가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지자체의 중성화 수술 지원을 활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고양이와 사람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은 알아서 자체조절하게 두어야 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제일 동물을 못살게 구는건 인간이예요. 인간이 숲과 산을 파괴해서 동물들의 서식처를 빼앗고, 뱀이나 멧돼지가 먹을게 없어 민가로 내려왔을땐 먹이를 챙겨주지 않고 사살하라고 난리를 치면서 고양이는 귀엽다는 이유로 집을 지어주고 음식을 제공하는게 아주 코미디입니다.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고양이는 원래가 야생동물이라 사람의 손을 타게 되면 다시 야생에서 자생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동물 보호는 그 동물의 본연의 습성을 유지시켜주는 것입니다. 귀엽다고 사람의 기준에서 뭔가를 챙겨주려고 하는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 동물의 삶을 더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