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은행에서는 집에 보관하던 금반지나 돌반지 같은 실물 금을 안전하게 맡기고, 일정 기간 운용해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금 실물 신탁’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운용)’이 있는데, 이 상품은 고객이 금반지 등 실물 금을 은행에 맡기면 은행이 전문 기관과 협업해 금을 유통시장에 공급하고, 그 운용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만기가 되면 맡긴 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어, 단순 보관을 넘어 금으로부터 실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대여금고처럼 단순히 안전하게 보관만 해주는 것과 달리, 금을 ‘움직이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현재 일부 은행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금을 들고 직접 방문해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 감정·운용·보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금반지, 돌반지 등 집에 잠자고 있던 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이 상품을 고려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