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텔레비전에 같이삽시다에서 밤낮 시도때도 없이 우는 닭을 보고 물어봅니다.
박원숙의 같이삽시다하는 걸 보니까 닭이 해가 안 떠 있는 밤 중에도 시도때도 없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꼬끼오 하고 울던데요. 제 상식으로는 닭은 아침 해가 뜨면 꼬끼오 하고 우는 걸로 아는데 닭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꼬끼오하는 것은 닭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런 특성을 지닌 닭이 있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닭은 밤에 잠자는 동안에도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식자나 위험한 동물의 접근을 알리기 위해 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고음은 다른 닭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무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닭은 자연적인 생체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출과 일몰 시간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시간대에 울음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생존 기전 중 하나로, 다른 닭들과 함께 집단에서 행동하거나 어떤 상황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일부 닭은 밤낮 시간과 관계없이 습관적으로 울기도 합니다. 이는 개체 간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으며, 사람들이 가급적 조용히 지내야 하는 밤시간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닭은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새벽이 올 즈음 조금이라도 빛을 감지하게 되면 생활주기가 활성화되어 울기 시작합니다.
이는 뇌 안에 송과체라는 내분비 활동에 의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