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고기같은 음식물이 그대로 변으로 나와요
안녕하세요!
저난 평소에도 배탈과 위장관련 트러블을 자주 겪어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유산균과 양배추환을 매우 꾸준히 챙겨먹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상하게, 전에 먹던 양의 반만 먹어도 너무 배가 부르고 토할 정도로 삼키기 힘듭니다.
인턴 면접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2주일만에 3키로가 빠졌어요.
면접 끝나고 며칠이 지나도 비슷하구요...
그런데 또 오늘 변을 보니 어제 먹은 김치스튜의 음식물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팽이버섯 원 모양 그대로 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요 몇달 사이 변을 보면 먹었던 음식 그대로 색깔이 나오고, 몇주 전에는 심각한 복부팽만, 가스 때문에 너무 괴로웠던 적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문제가 심각한가요?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음식물이 그대로 변으로 나오는 것은 소화관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증상입니다. 이는 소화기능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소화기 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나 조치를 받아야 하므로 미루지 않고 조속히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소화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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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만 들어도 참 힘들겠다 싶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기능성 소화불량이 생겨서 소화도 잘 안되고 답답하고 식사량도 줍니다. 당연히 체중이 줄어들기도 하구요. 신경을 쓰면 대장 운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배가 자주 아프고 가스도 차고, 설사도 생길 수 있지요. 장운동이 빨라지면 소화 흡수가 잘 안되면서 음식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은 원래 흡수가 잘 안되서 변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만 잘 해결하면 대부분 좋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