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점액변도 있나요?
오늘 저녁에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시자스쿨에서 페페로니를 피자를 시켜서 두조각 남기고 다 먹고 통풍약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약 과 유산균을 먹은후 집안일을 좀 하다 2~3시간 정도 뒤에 산책으로 1시간 가량을 걸어다니자 집에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신호가 와서 대변을 보니 설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굵은 변이 나오는 느낌이 났는데 점점 묽은 변이 나오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물을 내리고 나가려는데 배가 아직도 아파어서 기다렸다가 변을 봤는데 이번에는 작고 묽은 변을 보는 느낌이 나서 볼일을 마친후 변기를 확인했는데 점액덩어리 같은 변들을 보았습니다.
혹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격으면 점액변을 볼수도 있나요? 평소에 혈변이나 복통은 없고 복통 같은 경우에는 있어도 변을 보면 금방 괜찮아 짐니다. 그리고 변을 본후 대변을 닦을때 가끔 미끈한 느낌이 들고 미끈하게 닦이는데
이런느낌으로 닦임니다 변에는 점액 덩어리 같은건 없고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을 겪는 경우 점액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장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량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데, 설사형 IBS 환자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평소 복통이 변 후에 완화되는 특징이나, 변을 닦을 때 미끈한 느낌이 있다는 점 역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에 부합합니다.
다만, 최근 피자 섭취 후 갑작스러운 설사가 있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이외에 음식으로 인한 위장 장애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은 대장 운동을 자극하여 일시적인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변이 없고 통증이 변 후에 완화된다면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대변 검사나 대장 내시경 등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것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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