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아끼려고 그러는 게 맞습니다. 생계급여는 한 달에 나오는 금액이 딱 정해져 있는데, 그 안에서 공과금과 통신비, 교통비까지 다 해결해야 하니 배달비와 최소주문금액이 붙는 배달음식은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직접 해 먹거나 마트 할인 상품을 사 두는 분들이 많아요.
식사를 후원받는 경우도 있긴 한데 모두 그런 건 아니고,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을 연결해 주는데, 한 달에 한두 번 쌀이나 라면, 통조림, 생필품 같은 걸 무료로 받아 올 수 있어요. 지역에 따라 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 반찬 나눔 사업도 있으니 함께 물어보세요.
다만 수급자라고 배달이나 택배를 쓰면 안 되는 규칙은 없어요. 어디에 쓰는지는 본인 자유이고, 그것 때문에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지도 않습니다. 무리하게 아끼다 식사를 거르기보다는, 위의 지원을 활용해 기본 식료품을 채우고 가끔은 먹고 싶은 걸 시켜 드시는 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