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자사주 매입이 드문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국의 경우에는 실적이 엄청 잘나오거나 현금흐름이 많이 창출된다면 자사주 매입을 엄청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우리나라는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경우를 거의 못본거 같은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들 자체가 주주에 대한 환원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 자체가 없으며 가족경영 체제로 이루어져 사업을 하고 있다 보니 자사주 매입이나 자사주 소각 그리고 배당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 자체가 거의 없어 이러한 것들이 결국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에요
한국 기업은 주주가치 증대보다는 사업 확장이나 투자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법적 규제나 회계처리 방식 등이 자사주 매입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자사주 매입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를 올리고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진행되는 데 우리나라는 자사주 매입에 규제가 엄격해서 활용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국내 기업은 자사주 매입보다는 배당금으로 지급해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대주주들의 지분이 낮은 경우가 많은 등 지배구조의 문제에 따라서 이러한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환원이 약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우리나라 주식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주주 친화적인 경향이 미국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미국은 잘나가는 애플이나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이 자사주 매일. 상당히 큰 금액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간혹 이벤트성으로 한 번씩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처럼 주기적으로 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등과 달리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에 따른 기업의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가 사실상 별로 없기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또한 기업들의 사내 유보 현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유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되므로 그렇게 하는 기업들도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에서 자사주 매입이 드문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 상장 기업들도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자사주를 소각을 많이 하지만
한국에선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 지배권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